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한국 전통무용의 대가로 통하는 임이조(63) 씨가 30일 오후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이자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다. 인간문화재 이매방(86) 옹에게 40년 가까이 춤을 배우며 전통춤 계승의 대표주자로 손꼽혀왔다.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81년 전주대사습대회 무용부 장원을 수상하면서 주목 받았다. 이후 1988년 전주개천예술제 무용부문 대통령상과 2000년 제14회 예총예술문화상 국악부문 대상을 받으면서 '명무(名舞)'의 반열에 올랐다. 1985년 임이조 '선' 무용단을 창단, '하늘맞이' '무혼' '월인천강'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현대무용을 섞는 등 전통춤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려는 노력을 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고전발레의 대명사로 꼽히는 동명 작품을 전통 춤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로 호평 받았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공연 중에는 처음으로 2011년 중국 상하이국제아트페스티벌(CSIAF)의 정식 공연장에 초청받기도 했다.
고인은 또 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와 미국, 멕시코, 이탈리아 등지에서 공연하며 세계 곳곳에 전통춤을 알려왔다.
-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SAC아리랑홀 개관을 기념해 스타 멘토 특강자로 임이조 서울시무용단장을 초청, 지난 18일 오후 예비 무용가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종합예술학교 제공) photo@newsis.com 2012-04-19
한국전통춤연구회 회장, 서울시무용단장, 남원시립국악단장 등을 지냈다.
2006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을 수훈했으며 2011년 'KBS 국악대상'에서 당해 처음 신설된 무용상을 받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월4일이다. 02-3410-3151
realpaper7@newsis.com
쌤....아직도 믿기지 않아...꿈 같아요..
아름다은발 디딤과 고운 자태...그 아까운것을...어찌두고...
맘 편히 가셨는지....가슴이 아려옵니다..
부디 편안하고 아름다운곳으로 가시길 ...
명복...을...빕...니..다....
....
....
...보내드릴수가....
쌤~~ 저녁에 찾아뵙겠습니다.
수업하는내내 집중도 안돼고..으허~~~~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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