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연습복들/연습용 허리치마

한구무용 연습치마

dancer 2015. 4. 21. 21:25

 

연하늘색 얇은 양단 치마...

요즘은 좀 보기 어려운 하늘, ㅎㅎ 하늘색 얇은 양단 치마에요~  안감은 더 연한 하늘색 안감으로 제작했구요

폭은 4~ 5폭정도... 일반 기성연습복은 폭이 좁아서 모양새가 그리 좋지 않아 저는 원단을 많이 사용해서

턴을 할때 퍼지는..그리고 움직일때의 풍성함을 위해 기본보다 많이 사용합니다.   주름을 잡는데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풍성한 모습을 상상하며 제작합니다^^

치마끈 끝은 이번엔 색동으로 한번 넣어 제작했습니다.  치마마다 이야기가 있답니다.  제 나름대로^^;;~

하늘색이라 색동에서도 하늘색이 이어지도록 해서 통일성을 주었구요...흠~ 그런대로 예쁜거 같아요.

부산에서 무용과 학생이 주문한건데...젊은사람들이 우리것에 힘써줌에 너무 감사했어요^^

카톡으로도 우리것을 사랑함에 감사하다 말했구요.  그 학생도 더 노력해서 춤꾼이 되겠노라 약속했답니다~

한국사람으로써 우리것을 전부다 제대로 다  알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어느 분야 한 부분이라도 우리 문화에

대해 외국사람보다는 알고 있어야 하는것들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언제보면 외국인들이 더 우리보다

우리 문화에 대해 아는사람들이 더 많은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던 상황이 있더군요.  흠~~  노력해야 겠죠?

서론이 길어졌네요^^~~  

이옷 입고 아름다운 춤을 만들어 나갔으면 합니다..